시력이 떨어지면 반드시 안경을 써야 하나요? 근시, 원시, 난시인 경우에는 안경을 쓸 경우 좋아질 수 있지만 안경이 무조건 답은 아닙니다. 시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선천적 요인, 백내장, 망막박리, 녹내장 등 여러 요인이 있기 때문에 안과에 가서 자세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시력이 1.0미만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경을 착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불편을 느낄 정도로 시력이 나쁘다면 안경을 쓰는 것이 좋지만, 지장이 없다면 반드시 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나빠 지나요?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나빠지고 근시가 더 빨리 진행된다고 생각해서 안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시는 안경착용과 상관없이 안구의 성장에 따라 안구의 길이가 길어지므로 점점 진행이 됩니다. 안경은 물체의 상이 망막..
황반부위에 침범하는 망막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과 자가 검사법으로 암슬러 격자법이 있습니다. 암슬러 격자검사법은 1945년 처음 소개되었는 데 수직 및 수평선으로 이루어진 격자로 개인의 중심시야를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최근 연령관련황반변성을 비롯한 망막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환자들의 자가검사를 위해 널리 권장되고 있습니다. 1. 쓰고 계신 안경이나 돋보기 또는 콘텍트 렌즈를 벗지 마시기 바랍니다. 2. 밝은 빛이나 조명 아래에서 약 30Cm 정도의 거리를 두며 그 위치에서 암슬러 격자 그림을 응시합니다. 3. 한쪽 눈을 가리고 격자의 중심점을 똑바로 쳐다 봅니다. 4. 다른 쪽 눈도 똑같은 방법으로 시험해 봅니다. 중심점에 초점을 맞추고 응시할 때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선이 수직/수..
1. 생활속의 눈 건강관리 법 일상생활 중 수시로 접촉하게 되는 자외선은 사실 시력저하의 주범입니다. 한낮에 야외활동 시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눈을 보호하는 것을 망서리지 마세요. 다만, 자외선 차단효과가 전혀 없는 무늬만 선글라스인 장난감 선글라스는 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린 후의 야외활동이나 드라이브, 등산 등의 경우와 여름휴가시 바닷가나 등산, 트래킹 등 치명적인 자외선접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할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눈건강을 위해 주의해야 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책이나 컴퓨터를 볼 때는 30~50Cm 정도 거리를 두고 1시간 정도 책을 본 후에는 10분정도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눈감기, 눈 깜빡이..
실명의 외부적인 요소로는 안외상이 있습니다. 외부의 충격으로 실명하는 경우입니다. 날카롭고 뾰족한 장난감, 비비탄 총이나 나뭇가지, 레이저 포인터를 직접 눈에 비추는 등 눈에 직접적으로 자극이 가해져서 실명하는 경우입니다. 조그마한 외상이라도 눈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장난을 피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레이저 포인터의 경우 레이저 포인터의 빔을 1~2초 정도의 짧은 시간 주시하는 것만으로 황반 중심부의 손상을 입어 회복 불능의 시력 저하를 일으킨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완구용 레이저 포인터 등은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특성상 어린이들의 놀이나 장난에 있어 세심한 주의와 지도가 필요합니다. 응급처치 요령 ① 눈에 이물질이나 화..
1. 녹내장 우리의 눈은 그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축구공이나 농구공처럼 일정 수준의 압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압력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시신경이 손상을 받게 됩니다. 녹내장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진행하는 질환이며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주의를 해야 합니다. 녹내장이 발생하면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이며, 가능하면 초기에 발견하여 손상된 시신경이 적은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이 "침묵의 암살자"라고 불리는 이유는 많은 손상이 발생한 후에 시력 저하 등 증상을 느끼게 되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녹내장이 진행된 상태일 경우에 눈에 보여지는 이미지의 사례형태 모습입니다. 2. 황반변성 우리의 눈은 검은자위를..
1. 실명이란 실명이란 사물이 뇌까지 전달되는 과정 중 눈의 일부 또는 전체가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크게는 전혀 앞이 보이지 않은 전맹 시각장애와 시력이 남아있는 저시력 장애(약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실명은 안구 내에서 빛이 전달되는 경로가 되는 각막, 수정체, 유리체가 혼탁하게 되고 그 이후의 망막과 시신경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환에 따라 재발하기도 합니다. 일부 망막 질환은 시세포의 손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수술이나 약을 통해 시력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망막은 시신경의 일부로서 한 번 손상된 부분은 재생되기 어려워 실명 상태에 이른 눈의 시력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시신경의 질환, 또는 뇌의 질환 때문에 발생한 실명이라면 시력을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
우리의 눈은 다른 어떤 신체기관보다 그 소중함이 덜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기관입니다. 속담에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속담은 이런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아래는 개괄적인 우리 눈의 구조도입니다. 아울러 눈 구조도상의 주요 부분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나마 기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각막 각막은 눈을 보호하고, 투명해서 빛을 잘 투과시키는 성질이 있습니다. 물체에 반사된 빛은 투명한 각막을 통해 최초로 우리의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각막을 통해 굴절된 빛은 동공을 통과하게 됩니다. 각막은 안구 외막의 1/6을 차지하며, 그 투명도가 저하되면 빛이 안구 내부로 들어갈 수 없는 상태가 되며 그 정도에 따라 실명에 가까워 지게 됩니다. 한번 손상된 투명도는 그 회복이 매우 어려우며 각막..
우리나라 사망기준 1위는 암, 2위는 심장질환, 3위는 뇌혈관 질환이며 이 세가지를 3대 질병이라하며 성인 2두명중 한명은 3대 질병에 의하여 사망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통계청의 2016년 자료에 의하면 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은 27.8%이고 심장질환은 10.6%이며 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은 8.3%입니다. 이를 모두 합하면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46.7%가 3대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이며 이와 같은 주요 질병들은 특히 오래도록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가정을 고통속에 몰아넣기도 합니다. 이른바 3대 질병보험도 이러한 높은 확율과 오랜 치료기간이라는 특수성에 기인한 필요성으로 인해 거의 모든 보험사들이 이러한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사한 보험상품명으로 암을 제외하고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