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의 의미와 원인 및 예후

1. 실명이란 실명이란

사물이 뇌까지 전달되는 과정 중 눈의 일부 또는 전체가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크게는 전혀 앞이 보이지 않은 전맹 시각장애와 시력이 남아있는 저시력 장애(약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실명은 안구 내에서 빛이 전달되는 경로가 되는 각막, 수정체, 유리체가 혼탁하게 되고 그 이후의 망막과 시신경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환에 따라 재발하기도 합니다.

일부 망막 질환은 시세포의 손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수술이나 약을 통해 시력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망막은 시신경의 일부로서 한 번 손상된 부분은 재생되기 어려워 실명 상태에 이른 눈의 시력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시신경의 질환, 또는 뇌의 질환 때문에 발생한 실명이라면 시력을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현대의 사회는 TV, 컴퓨터, 휴대전화 등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 자신도 모르게 눈을 혹사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자제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그 강도와 횟수가 지나치게 높아 실명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신체 중에서 노화가 가장 빨리 찾아오는 기관이 바로 '눈'입니다.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과 같은 안질환은 발병 초기에는 뚜렷한 증세가 없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사전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실명의 원인

실명을 초래하는 원인과 질환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생활수준과 환경 등에 따라 나타나는 양상은 조금씩 다릅니다.

 

- 선천적 원인: 유전, 선천성 기형, 부모의 전염병 감염 등

- 후천적 원인: 교통사고, 산업재해, 외상과 감염 등 모든 질병은 발병하기 전에 이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일단 질병이 생기더라도 조기에 그 대책을 세우면 그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실명의 경우에도 현대 의학의 힘을 빌리면 50%이상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3. 안과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증상

 

- 눈이 계속해서 충혈될 때

- 눈이 계속해서 불편하고 아플 때

- 시력 장애가 있을 때: 근거리 또는 원거리 시력에 이상이 있을 때, 안개 낀 날씨처럼 흐려 보이거나 불빛 주위에 달무리 현상이 보일 때, 주변 시야가 좁아지거나 시야 일부가 결손 되어 보일 때, 계속적으로 물체가 이중으로 보일 때, 눈앞에 거미줄이나 날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 현상이 나타날 때

 

- 사시가 있거나 밤에 고양이 눈같이 빛이 반사되어 보일 때

- 눈 또는 눈꺼풀에 전에 없던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지거나 커질 때

- 투명한 검은자위(각막)에 혼탁이 생길 때

- 눈물 또는 분비물이 계속 나올 때

- 눈동자(동공) 모양이 양안에서 차이가 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