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 종류별 산소배출량, 탄소흡수량 및 피톤치드 배출량 비교

나무 종류별 산소배출량, 탄소흡수량 및 피톤치드 배출량 비교

나무는 뿌리를 통해 깨끗한 물을 빨아들이고, 나뭇잎을 통해서는 공기 중의 햇빛과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광합성 작용을 통해 맑고 깨끗한 인간에게 이로운 산소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나무가 광합성의 결과로 산소와 포도당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일차적 기능이라고 한다면, 이차적 기능은 피톤치드 물질의 발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톤치드는 태생적 한계인 나무들의 이동불가성 때문에 생겨난 자기 방어 수단입니다.

식물에 대한 생장저해작용, 곤충이나 동물로부터 줄기나 잎을 보호하기 위한 섭식 저해 작용, 곤충이나 미생물에 대하여 기피․유인․살충작용을 하거나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살균작용을 행하는 등 실제로 그 역할은 매우 다양합니다.

 

 

 

 

피톤치드에 관하여는 송편시루에 솔잎을 넣는 이유를 설명할 때 한번 다루어 본 적이 있습니다.

 

2019/11/10 - [건강관련] - 송편 시루에 솔잎을 넣는 이유는?

 

오늘은 나무 종류별 산소 배출 순위 및 피톤치드 배출 순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Ⅰ. 나무 종류별 산소 배출량

수종별 산소배출량인데 이태리포플러 나무가 월등하며, 납엽송도 좋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Ⅱ. 나무 종류별 이산화탄소 흡수량

수종별 이산화탄소 흡수량인데 여기서도 이태리포플러 나무가 월등하며, 낙엽송이 차순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Ⅲ. 나무 종류별 피톤치드 방출량

수종별 피톤치드 방출량입니다.

의외로 편백나무가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방출할꺼라고 예상했지만, 소나무가 편백나무보다 4배가량의 피톤치드를 방출했으며, 기타 우리나라 침엽수림에 많이 조성된 나무들도 편백나무를 상회하는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송편에 편백보다 4배나 많은 피톤치드를 방출하는 솔잎을 얹었던 조상님들의 지혜가 세상 놀랍습니다.

자료는 2015년 10월 30일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근거로 했습니다.

 

 

세 가지 연구결과를 놓고 볼 때 우리나라 많이 분포되어 있는 자생수종인 소나무, 낙엽송, 잣나무 등에 대하여 저평가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산림청은 24회에 걸쳐 피톤치드 반복 측정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치유의 숲 조성 시 특정 수종만 심는 것보다는 국내 자생수종을 건강히 관리하는 것이 산림 치유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지치고 병든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우리숲의 나무인 소나무, 낙엽송 등을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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