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눈을 위한 눈건강생활 수칙

건강한 눈을 위한 눈건강생활 수칙

눈은 뇌의 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기관이지만 전자기기의 발달과 정보량의 증가로 인해 우리의 눈은 늘 피곤한 상태에 있습니다. 힘들어 하는 우리의 눈을 위해 평소에 눈건강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에서는 일상생활중 사소한 듯하지만 누적되면 그 결과가 매우 다른 눈을 위해 조심해야 할 생활수칙들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TV나 컴퓨터를 볼 경우의 가시거리

시선은 약간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거리는 TV는 2m, 컴퓨터는 40cm에서 50cm를 적절한 시청거리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가시거리 공식은 거리(m)=TV 인치(화면크기)/25 입니다.

만약 50인치 TV를 시청하고 있는 가정이라면 쇼파에서 TV까지의 적정한 거리는 50/25=2(m)가 되는 것입니다.

2m라는 기준은 가장 많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는 40인치~50인치 TV의 크기를 고려하여 평균적으로 산출한 기준입니다.

따라서, 50인치 이상의 초대형 TV를 시청하는 가구에서는 2m보다 좀더 가시거리를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tv 적정 시청거리

 

2. 독서나 업무, 공부할 경우의 조명

조명에 의해 손의 그림자가 책이나 서류 등에 비쳐지지 않도록 방향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할 때 조명이 충분치 않으면 더 많은 빛을 받기 위해 동공이 확장되고 수정체가 두꺼워지면서 약간의 근시 상태가 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사물을 보는 것이 힘들고 눈의 피로를 유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지나친 밝은 조도, 즉 일상에서 1000럭스 이상의 조도는 눈부심을 일으켜 쉽게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조명은 색온도가 높을 수록 푸른빛, 또는 쿨 화이트 계열의 색상(6000K 정도, K는 캘빈의 빛의 온도를 나타냅니다)을 띠게 되는데 이러한 색상은 집중력을 높이고 밝은 빛상태로 인해 인지기능 상승의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공부방이나 서재같은 곳에 적합한 색상계열 입니다.

이러한 블루화이트 계열의 높은 색온도의 조명은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여 침실과 같은 공간에는 절대 피해야 할 색상입니다. 

 

색온도에 따른 조명 사용

 

반면, 색온도가 낮아 질수록 해가 질 무렵의 색상과 비슷한 주황색 계열의 낮은 캘빈 색상(2000~3000K)이 긴장을 완화해주고 숙면을 도와줄 수 있으므로 침실에 적합한 색상입니다.

 

3. 안경은 시력에 적합한 것을 사용

시력에 맞지 않는 안경은 눈 주위의 근육을 힘들게 하고 심한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잘못된 안경 착용은 약시나 사시의 발생 또는 근시의 심화, 시력의 악화, 가성근시 유발 등의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어지러움, 만성 두통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4. 눈의 충분한 휴식

두뇌가 판단하는 정보의 85%가량이 눈을 통해 들어오게 되므로 눈은 항상 바쁘고 피로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눈건강을 위해서는 먼 곳에 시선을 두고 바라보는 행위를 의도적으로 자주 해주는 것이 좋으며, 눈 마사지를 하거나 눈주위의 원할한 혈액순환을 위해 따뜻한 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눈을 마사지할 경우에도 유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바로 직접적으로 눈을 누르는 지압마사지는 가급적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직접 누르거나 비비는 행동은 눈에 상처를 발생시키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서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눈이 피로할 때는 직접적으로 눈을 누르는 것보다는 눈 주변의 뼈나 근육을 누르거나 관자놀이를 마사지하여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찜질은 눈꺼풀 내 기름샘의 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눈물층을 안정시켜 줄 수 있고 눈 주변 근육의 혈류를 개선해 눈 피로에 도움이 됩니다.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후 잘 짜주거나 물수건을 화상 입지 않을 정도로 전자레인지에 데워 눈 위에 10~20분 정도 올려놓으면 됩니다.

 

눈 건강 포스터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고 난방이 시작되면서 눈의 건조와 피로도는 가을, 겨울에 더욱 심해지게 마련입니다.

실내에서의 과도한 난방은 실내의 건조함을 극대화 시키므로 적절하게만 하는 것이 좋으며, 가끔 환기를 시켜줍니다.
실내가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이용하여 습도를 높이고, 온풍기같은 난방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난방 바람이 눈에 직접 맞지 않게 작업환경을 바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충분한 수면을 하고 금연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스마트폰을 보거나 컴퓨터 작업 시에는 너무 가까이에서 보는 것을 피하고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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