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추건강, 척추측만증의 원인 및 예방

척추건강, 척추측만증의 원인 및 예방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옆으로 휜 것을 지칭하며, 이는 단순한 2차원적 기형이 아니라 3차원적인 기형 상태를 의미합니다.

 

정상인과 척추측만증의 척추 비교

 

척추측만증은 자세의 변형과 성장장애, 만성요통 등을 유발하며 심장 등의 주변장기를 압박하여 생명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척추측만증이 진행되면 이차적으로 많은 보건학적인 문제가 유발되고 수술적 치료를 요구하기 때문에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척추측만증의 진행이나 수술적 치료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은 청소년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전체 인구의 약 2-3% 정도의 빈도를 보입니다.
특히 청소년 학생에서는 더 많은 빈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대략 한 교실에 1-2명 정도로, 소아 심장병이나 백혈병보다 높은 빈도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척추측만증이 과거에 비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청소년들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인데, 여학생의 경우는 남학생의 경우에 비하여 4배가량 높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기 학생들은 근골격계가 급성장하는 시기로, 성장발달이 가속화되는 시기이므로 빠른 성장과정에서 척추의 측만이 이루어질 수 있는데 학습환경과 운동부족 등의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의 원인

보통은 무거운 가방을 메거나 잘못된 자세로 책상에 앉는 습관때문으로 보고 있지만, 환자의 85%가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대부분이라 평소 꾸준한 관찰로 몸의 상태를 점검하고 조기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척추측만증의 종류

 

특발성 척추측만증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것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입니다.
척추측만증은 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오는 이상이나 통증에 의해 발생하는 기능성 척추측만증과 척추의 구조 자체에 변화가 일어나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대개 사춘기 시작 전인 10세 전후에 발생하는데 그 이전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 다음으로 흔한 측만증은 선천성 척추측만증이며 태아 척추의 발생에 이상이 생겨, 척추가 옆으로 굽게 됩니다.
태아 때 척추 생성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한 척추 측만증은 선천성 척추 측만증이라 하며, 이 외에 중추신경계나 신경학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신경 근육성 척추 측만증, 신경 섬유종에 의한 척추 측만증과 마르팡(Marfan) 증후군 등 여러 증후군에 동반된 척추 측만증이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에 의한 피해

성장과 발육에 방해가 되며, 심폐기능을 저하시키거나 소화불량과 체력저하, 학습효율의 저하 등을 가져오게 됩니다.

척추측만증은 자세이상, 통증 등 다른 원인에 의해 척추가 휘어진다고 생각되는 기능성 측만증과 척추의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는 구조성 측만증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구조성 척추측만증으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척추의 휘어짐이 심해져 심폐기능이 저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척추측만증의 예방

척추측만증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청소년 학생들의 경우,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만큼 평소 바르게 의자에 앉고, 허리를 바르게 펴고 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자주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청소년들의 경우에 가장 중요한 원인은 체형에 맞지 않는 책상에 비정상적인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로 의자에서 공부를 하는 중고생 등의 청소년기에는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척추측만증의 예방 및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의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의도적으로 의식을 환기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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