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란 최첨단 기술로 국토를 새롭게 측량하여 토지경계를 정확하고 반듯하게 함으로써, 잘못된 지적 정보를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줄이고 토지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국가기반 인프라 구축사업을 말합니다. 지적재조사에서 '지적'이란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지적이란 개개인이 가지고 다니는 신분증인 주민등록증과 같이 토지의 위치, 형태, 지번, 경계, 면적, 사용 목적, 건축물 등 땅의 모든 정보를 기록해 놓은 '땅의 주민등록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지적재조사를 해야 하는 이유 - 훼손되고 부정확한 종이 지적도 100여년전 낙후된 기술로 조사되어 부정확할 뿐만 아니라, 종이 지적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훼손 또는 변형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의 지적재조사는 100여년전에 만들어진 일..
기본적인 에티켓 시각장애인에게 길을 가르쳐 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를 생각하여야 합니다. 만일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가능한 한가지 정보를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도움을 줄 때는 숫자를 사용해서 위치를 정확하게 설명합니다. "여기, 저기" 등 애매한 표현은 피하고, "오른쪽 1m쯤 간다음, 왼쪽으로 2m가세요." 라고 가르쳐주면 좋습니다. 길의 모든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특히 도로상태 도로에 설치된 것 등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것들을 상세히 설명해줍니다. 안내보행을 할 때 시각장애인을 안내할 때는 팔을 시각장애인에게 내줍니다. 팔을 잡고 걷게되면 훨씬 수월하게 걸을 수 있을 것입니다. 팔은 팔꿈치 부분이나 팔꿈치 위를 잡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흰지팡이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흰지팡이는 법률에 의거하여 시각장애인들이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고유의 색상을 가진 것으로 일반 스틱들과는 구분되는 전용 지팡이입니다.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흰지팡이는 동정이나 무능의 상징이 아니라 자립과 성취의 상징입니다. 시각장애인이 사용하고 있는 지팡이의 색깔은 흰색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지체장애인이나 노인의 보행에 쓰이고 있는 지팡이와 상징성을 두어 구별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이미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나라들에서 법제화되어 시행중인 공공규범입니다. 시각장애인 이외의 사람은 흰색의 지팡이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흰지팡이의 개념은 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되었으며, 그 후 영국으로..
점자란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문자입니다. 작고 둥근 6개의 점을 볼록하게 돌출되도록 하며 촉각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6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점자는 63개의 각기 다른 점형이 생기며, 이 점형에 의미가 부여된 문자입니다. 점자의 유래 프랑스의 포병장교 니콜라스 바르비에는 야간전투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점자를 고안하였습니다. 바르비에가 고안한 점자는 세로 6줄에 가로 2줄씩 총 12점으로 구성되어 있어 손끝으로 읽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오늘날과 같은 점자형태는 1829년 파리맹학교에 재학중이던 루이 브라이유(Louis Braille, 1809~1852)에 의해 6개의 점자로 변형되었습니다. 이는 영국, 미국,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까지 전해지게 됩니다. 한글점자 창안자 송암 박두성 송암..
장애인이란? 신체의 일부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정신적으로 기능이 손상되어서 일상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을 장애인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장애란 단어를 욕이나 비속어처럼 쓰기도 합니다. 장애란 열등과 우등의 구분이 아닌 남자와 여자, 성인과 미성년자, 동양인과 서양인 등처럼 특정한 집단을 구분 짓는 단어일 뿐입니다. 따라서 장애인의 반대말은 정상인이나 일반인이 아닌 비장애인으로 구분하는 것이 옳습니다. 장애인은 사회의 구성원으로 권리와 의무를 가지는 대한민국의 당당한 국민입니다. 장애를 이유로 차별과 편견 속에서 국민의 권리를 다하지 못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있다면 장애인들도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시력이 떨어지면 반드시 안경을 써야 하나요? 근시, 원시, 난시인 경우에는 안경을 쓸 경우 좋아질 수 있지만 안경이 무조건 답은 아닙니다. 시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선천적 요인, 백내장, 망막박리, 녹내장 등 여러 요인이 있기 때문에 안과에 가서 자세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시력이 1.0미만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경을 착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불편을 느낄 정도로 시력이 나쁘다면 안경을 쓰는 것이 좋지만, 지장이 없다면 반드시 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나빠 지나요?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나빠지고 근시가 더 빨리 진행된다고 생각해서 안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시는 안경착용과 상관없이 안구의 성장에 따라 안구의 길이가 길어지므로 점점 진행이 됩니다. 안경은 물체의 상이 망막..
황반부위에 침범하는 망막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과 자가 검사법으로 암슬러 격자법이 있습니다. 암슬러 격자검사법은 1945년 처음 소개되었는 데 수직 및 수평선으로 이루어진 격자로 개인의 중심시야를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최근 연령관련황반변성을 비롯한 망막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환자들의 자가검사를 위해 널리 권장되고 있습니다. 1. 쓰고 계신 안경이나 돋보기 또는 콘텍트 렌즈를 벗지 마시기 바랍니다. 2. 밝은 빛이나 조명 아래에서 약 30Cm 정도의 거리를 두며 그 위치에서 암슬러 격자 그림을 응시합니다. 3. 한쪽 눈을 가리고 격자의 중심점을 똑바로 쳐다 봅니다. 4. 다른 쪽 눈도 똑같은 방법으로 시험해 봅니다. 중심점에 초점을 맞추고 응시할 때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선이 수직/수..
1. 생활속의 눈 건강관리 법 일상생활 중 수시로 접촉하게 되는 자외선은 사실 시력저하의 주범입니다. 한낮에 야외활동 시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눈을 보호하는 것을 망서리지 마세요. 다만, 자외선 차단효과가 전혀 없는 무늬만 선글라스인 장난감 선글라스는 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린 후의 야외활동이나 드라이브, 등산 등의 경우와 여름휴가시 바닷가나 등산, 트래킹 등 치명적인 자외선접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할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눈건강을 위해 주의해야 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책이나 컴퓨터를 볼 때는 30~50Cm 정도 거리를 두고 1시간 정도 책을 본 후에는 10분정도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눈감기, 눈 깜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