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을 하루 두 개 이상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위험하므로 하루 두 개 이하로만 섭취하는 것이 공공연하게 권장되어 왔습니다. 정말 많은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이러한 공식처럼 되어 버린 권고사항에 정말 그렇게 오랫동안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선두로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식생활 지침 자문위원회가 고 콜레스테롤 식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바꾼 것입니다. 즉 위원회는 콜레스테롤을 건강에 해로운 요소로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이전에 견지했던 성인 기준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 기준인 300mg 미만 권장을 제거하며 건강 위험요소에서 콜레스테롤을 아예 제외해 버린 것 입니다. 연구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과 혈중 콜레스테롤 사이의 명백한 관계를 ..
1. 저혈당의 원인 및 증상 저혈당 증세는 흔히 당떨어 진다라고 말할 때의 증상을 말합니다. 몸이 차가워지고 오한, 식은땀, 무기력감, 가벼운 어지럼증, 배고픈 허기 증상이 나타나는 공복감, 가벼운 두통, 짜증이나 우울감, 심장 박동의 증가, 보행이나 동작이 느려지고 힘이 빠지는 등의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좀 더 심해지면 경련이나 마비, 심각한 어지럼증, 의식 소실 등의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각한 쇼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사망이나 혼수상태에까지 이를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에는 심혈관 질환이나 치매까지도 이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저혈당 증상은 실제로는 정상 혈당인 70~110mG/dL보다 50~70mG/dL까지 떨어진 경우를 의미하는 데 실제로 혈당이 심각하게 떨어져서..
이산화질소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요즘 며칠 사이 중국 쪽에서 광범위하게 유입하고 있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와 더불어 가끔씩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이산화질소라는 항목이 눈에 들어와서입니다. 겨울에도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만 아니라면 운동을 하는 것이 더 낫다는 기사들이 많아 나쁨 수준일 때에도 가능하면 마스크를 쓰고 걷기 운동은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나쁨 수준으로 요즘들어 자주 눈에 띄는 이산화질소라는 물질이 무엇인지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이 물질이 무엇이고 왜 생기며, 어떤 피해를 주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이산화질소(NO2)는 일산화질소(NO)와 오존(O3)의 반응에 의해 생기며, 적갈색의 자극성 냄새가 나는 유독성 기체로 연소과정에서 공기 중에 배출된 일산화질소가 산화하..
PCD(Percutaneous catheter drainage, 경피적 카테터 배액술)이란 경피적 농양 배액술이라고도 하며, 바늘이나 카테터를 피부를 통해 농양이 있는 부위까지 삽입한 후 감염된 체액을 제거하거나 배액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개방형 수술을 통한 배액 방식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는 방식입니다. 경피적 농양 배액술(Percutaneous abscess draingage)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시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입원이 필요하며,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의사에게 알려야 하며 복용중인 질병이나 의학적인 상태, 알레르기의 여부 또는 복용중인 약물이 있는 지 등을 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이 시술을 하려는 의사는 몇일전부터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혈액 ..
충분하고 건강한 수면은 업무와 학업의 능률을 향상하고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만드는 데 규칙적인 운동이나 식습관 못지않게 매우 중요한 건강 요소입니다. 아래에서는 건강의 기초가 되는 건강한 수면 습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좋은 수면 습관을 위한 취침전 행동 패턴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낮시간 동안의 행동 패턴에 가급적 야간 수면을 방해할 만한 요소들을 최대한 배제하여야 합니다. 그 대신 야간 수면의 질을 높일 만한 행동 패턴들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은 데, 이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주기적으로 햇볕을 쬐기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의 햇볕을 쬐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으며, 오전 시간이 효과가 더 좋습니다. - 니코틴과 카페인 피하기 담배의 니코틴과 커피나 녹차 등의 카페인은 ..
식곤증은 음식을 먹고 나면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급격하게 졸음이 쏟아지는 현상입니다. 전날 잠을 충분히 잤어도 몰려오는 식곤증에 의한 졸음은 육체적 피로나 수면부족으로 인해 밀려오는 졸음과는 그 양상이 다릅니다. 즉, 식곤증의 졸음은 전날의 수면 양과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식곤증은 혈액의 많은 양이 위의 소화작용을 돕기위해 소화 기관 쪽으로 몰리면서 뇌로의 혈류가 약해져 뇌의 산소 공급 불충분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트립토판을 지목하는 연구자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데, 트립토판은 치즈, 붉은 고기, 계란, 생선, 참깨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트립토판이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고 세로토닌이 수면을 활성화시킨다는 이론입니다. 세로토..
콩팥(신장)은 등뼈, 횡격막 밑에 두 개가 붙어 있는 데, 노폐물을 걸러내고 물을 배설해 혈액의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콩팥의 주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 동안 콩팥을 지나는 혈액의 양은 평균 1톤을 상회하는 데, 콩팥은 100여만 개의 콩팥 단위(콩팥을 구성하고 있는 관모양의 가느다란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를 네프론(Nephron)이라고 말하는 데 소변을 생산하는 기본 단위가 되며, 사구체와 보먼주머니 그리고 세뇨관으로 구성된 콩팥의 구조적, 기능적 단위로 콩팥 하나당 약 100만 개를 상회하므로 두 개의 콩팥을 모두 합하면 네프론은 한 사람당 200만 개가 넘는 숫자를 보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사구체의 실핏줄은 약 80Km에 이르며 사구체를 통과한 물질을 원뇨라고 부릅니다. 콩팥의..
식약처는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검출된 된장으로 부적합 제품 33개중 32개는 아직 유통되거나 시판되기 전 제품으로 업체가 보관하고 있던 물량으로 모두 폐기됐다고 합니다. 다만, 이미 판매된 1개 제품(제품명 제봉골된장)에는 회수 조처가 내려졌습니다. 아플라톡신은 보리와 밀, 옥수수, 땅콩, 고추, 참깨, 콩 등 곡물의 곰팡이에서 생성되는 독소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됩니다. 과다 복용할 경우 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경북 안동시 소재의 제봉골메주된장(회사명)의 제품인 제봉골된장(한식된장)에서 검출된 아플라톡신의 검출량은 기준치인 15㎍/㎏이하를 초과하는 17.4㎍/㎏가 검출되었습니다. 회수 대상이 되는 제봉골된장은 유통키한이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