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치에 덩어리같은 것이 잡히고 가끔 통증이 있는 증상

명치에 덩어리같은 것이 잡히고 가끔 통증이 있는 증상

명치 부분에 튀어나온 덩어리, 종기 같은 것이 만져지는 느낌을 받으신 적이 있나요?

더불어 통증까지 간헐적으로 느낀다면 공포감이 몰려옵니다.

그런데 통증에 관하여는 최근에 윗몸일으키기라던가 복근을 자극할 만한 운동을 한적이 있는지부터 먼저 생각해 봐야 합니다.

간헐적 명치부근의 통증은 평소 안쓰던 복근운동의 결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명치부분을 무심코 만지다 덩어리같은 물체가 생긴것 같이 느껴지실 수 있는데, 이는 원래부터 있어왔고 모든 사람이 다 가지고 있는 골격계의 한 부분입니다.

즉, 명치부분에 만져지는 덩어리는 불안해 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검상(劍狀:검의 형상, Xiphisternum)돌기라는 인체 고유의 기관으로 태어날 때는 연골이었던 부분이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경질화된 부분입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보다시피 넥타이 모양으로 생긴 기다란 뼈 전체를 복장뼈라고 부르며, 복장뼈의 끝부분에 있는 조그만 돌기를 검상돌기라고 칭합니다.

 

검상돌기와 복장뼈

 

 

검상돌기가 맡은 역할은 가슴의 전면부에서 갈비뼈와 연결되어 흉곽 내부 장기 및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기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심장동맥을 이식하거나 심장의 판막을 수술하는 경우 등의 심장수술 시 복장뼈의 가운데를 절개하여 심장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복장뼈절개술이라 합니다.

 

검상돌기의 존재에 관하여 모르는 분들이 명치부위를 우연히 만져보다 놀라곤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인체에 이로운 기능을 담당하는 이 기관을 명치 부분의 튀어나온 부분이 신경쓰여 자주 만져보고 눌러보고 하다 압박으로 인해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하므로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명치부분의 통증이나 덩어리는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대부분은 근육통과 인체 고유의 기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양상이라는 느낌이 강하시다면 병원진료를 필히 받아보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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