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감(인플루엔자)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독감(인플루엔자)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겨울철에서 이른 봄까지 유행하며, 건강한 성인에서는 대부분 후유증 없이 저절로 회복되지만 결근 등 업무 차질을 일으키고,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산부 등 고위험군에서는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항원소변이나 항원대변이를 일으켜 매년 유행하거나 10~40년 주기로 전 세계적인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므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또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한 젊은 사람에서는 약 70~90%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습니다.
기타, 3가 백신 접종 후 4가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경우 위험과 이득에 대해서는 평가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가 없습니다.

아래에서는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의 일반적인 사항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의 종류

1) 불활성화 백신
불활성화 백신은 전 바이러스 백신, 분할 백신, 아단위 백신으로 분류되며, 제조 방법(유정란 배양 또는 세포 배양), 항원의 수(3가 또는 4가)에 따라 다음과 같은 불활성화 백신들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 유정란배양 3가 불활성화 백신

- 유정란배양 4가 불활성화 백신

- 세포배양 3가 불활성화 백신

- 세포배양 4가 불활성화 백신

2) 생백신(비강 내 분무)
인플루엔자 생백신은 양쪽 비강 내 분무하며, 2015~2016절기부터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지 않습니다.

 

2. 접종 대상

접종 대상은 50세 이상 성인 혹은 위험군에서 권장됩니다.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

 

 

※ 고도비만 체질량지수 35이상 성인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접종이 권장됩니다.
※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임신부의 경우, 매해 10월(상세날짜 절기별 상이)부터 보건소 및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참여기관에서 인플루엔자 3가 백신으로 무료접종 가능합니다(4가 백신은 전액 유료접종임).

 

3. 접종 시기

 

접종은 매년 10월~12월에 접종을 권장합니다.

 

- 매년 10월~12월에 접종을 권장합니다.
- 접종대상자는 매년 인플루엔자 절기마다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합니다.
- 인플루엔자 백신은 독감이 유행하기 2주 전까지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권장 시기(10~12월) 이후라도, 접종권장대상자에 해당한다면 접종할 것을 권장합니다.

 

 

4. 관련 질환

인플루엔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폐렴, 즉 이차적인 세균성 폐렴입니다.

 

- 인플루엔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폐렴, 즉 이차적인 세균성 폐렴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도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으며, 높은 치명률을 보입니다. 이 밖에도 심근염, 심낭염, 기흉,기종격동,뇌염을 포함한 뇌의 질병, 척수염 등도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만성 기관지염이나 만성 호흡기질환, 만성 심혈관질환 환자의 경우,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원래 갖고 있는 다른 동반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소아의 경우 인플루엔자, 특히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라이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5. 주의사항

중등도 또는 심한 급성기 질환(고열을 동반한 감염질환 등)이 있는 경우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접종을 피해야 합니다.

- 유정란배양 불활성화 백신을 접종 받는 경우, 계란에 심한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접종을 금지하고 계란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 이전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6주 이내에 길랑-바레 증후군이 발생한 적이 있다면 백신접종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백신 접종 후에 발생하는 이상반응(특히 발열)이 중등도 또는 중증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처치에 혼선을 줄 수 있으므로 중등도 또는 심한 급성기 질환(고열을 동반한 감염질환 등)이 있는 경우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접종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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