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극기의 의미와 국기 다는 날 정리

태극기의 의미와 국기 다는 날 정리

우리나라의 태극기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882년 고종 19년때부터 이며, 고종은 이 태극기의 원형을 왕명으로 1883년 정식으로 공포하게 되면서부터입니다.

현재에는 2007년 제정된 대한민국국기법 및 대한민국국기법시행령에서 상세하게 태극기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는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 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의 4괘(四卦)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냅니다.
가운데의 태극 문양은 음(파랑)과 양(빨강)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네 모서리의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효(爻 : 음 --, 양 ―)의 조합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그 가운데 건괘(乾卦)는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을, 곤괘(坤卦)는 땅을, 감괘(坎卦)는 물을, 이괘(離卦)는 불을 상징합니다.
이들 4괘는 태극을 중심으로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태극기를 달아야 하는 날을 순서대로 적어 보겠습니다.

 

- 3월1일 : 3.1절(1919년에 일어난 3∙1만세운동을 기념하는 날)

- 6월6일 : 현충일, 조기를 달아야 합니다.

- 7월17일 : 제헌절(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의 제정을 기념하는 날)

- 8월15일 : 광복절

- 10월1일 : 국군의날(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동부전선에서 육군 제3보병사단이 38선을 돌파, 북진을 시작한 10월 1일을 기념하는 날)

- 10월3일 : 개천절(대한민국의 건국기념일로 고조선의 건국일을 기념하는 날)

- 10월9일 : 한글날(1446년 세종28년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일을 기념하는 날)

 

 

아래에서는 태극기 게양과 관련하여 준수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국기를 연중 달아야 하는 곳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청사, 각급 학교와 군부대 (낮에만 게양)

 

- 국기를 연중 다는 것이 권장되는 곳

공항이나 호텔 등의 국제적인 교류장소, 대형건물이나 공원 또는 경기장 등의 많은 사람이 출입하는 장소, 주요 정부청사의 울타리, 많은 깃대가 함께 설치된 장소,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장소

 

- 국기를 다는 시간

① 국기는 매일, 24시간 달 수 있으나 야간에는 적절한 조명을 하여야 합니다.

② 학교와 군부대는 낮에만 달아야 합니다.

③ 국기를 매일 게양 및 하강해야 하는 경우 게양은 오전7시, 하강은 11~2월은 오후5시 이고 3~10월은 오후6시입니다.

④ 국기가 심한 눈·비와 바람 등으로 그 훼손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달지 않습니다.

 

- 태극기가 조기로 게양되는 경우에는 함께 있는 깃발들은 모두 조기로 달아야 합니다.

 

- 게양위치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대문 밖의 위치에서 대면해서 볼 경우 왼쪽 또는 중앙에 게양합니다.

빌딩, 건물 등의 경우에는 건물의 좌측 또는 중앙 현관위쪽, 옥상 중앙 등에 게양합니다.

차량의 경우에는 전면에서 대면해서 볼 경우 왼쪽에 게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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