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과 관련된 건강으로 신체적 건강을 들 수 있는데 그 중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요건 중 하나인 구강건강은 어릴 때부터 관리가 되지 않으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구강건강은 일반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중 하나로 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치아우식병과 치주질환이 우리나라 국민의 10대 만성질환에 포함되어 있으며, 국민건강보험 외래 진료건수 및 지출 순위 10위안에 포함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에게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질환으로 양대 구강병에 속하는 치주질환과 치아우식병은 치료를 하지않고 방치하였을 경우 치아를 상실하게 되며, 구강질환으로 생긴장애는 일상적인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심각한 기능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구강관련 질병의 실태를 보면 취학 직전 유치원생의 64%,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59%가 충치를 경험합니다.
또한 33세에서 44세 성인의 23%가 잇몸병을 방치하고 있고 65세 이상 노인의 44%가 씹기불편을 호소합니다.
1. 구강병의 예방 및 관리방법
구강병들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생활습관상의 문제, 구강내 요인, 만성질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당류섭취, 흡연 등의 생활습관과 취약한 치아표면, 치면세균막 등의 구강내 요인과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의 만성질환까지 다양한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당류의 경우 섭취하고자 하는 당류 가공식품 포장에 표기된 당류의 표시를 확인하고 구입하여야 합니다.
당류의 하루 섭취량은 25그램(WHO기준)이 넘지 않도록 섭취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콜라 350㎖ 한캔이 보통 25~30그램 정도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25그램이라는 당분 제한선은 한국인들에겐 굉장히 엄격한 수준입니다.
구강병의 관리에 있어서는 치면세균막의 경우에는 칫솔, 치실, 치간 칫솔을 이용하여 제거하도록 합니다. 또한 연 2회 치과에서 구강위생관리 및 불소도포를 받고, 치아의 씹는 면에 홈메우기를 해주면 충치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치약의 구입방법
"의약외품"이라는 글이 있는지와 제품별 사용목적(효능이나 효과), 사용법(용법 또는 용량), 주의사항을 유심히 살피는 것이 기본입니다.
아래는 좋지 않은 치아를 가진 분들의 유형별 치약 구입요령입니다.
- 충치가 잘 생기는 사람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칫솔질 과정에 사용하는 치약에 들어 있는 불소 성분은 치아 표면을 강화하고 충치의 진행과 충치세균의 활성을 방해함으로써 충치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치은염 및 치주염을 예방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 치태나 치석이 침착된 치아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 등을 함유한 치약이나 치석 침착을 예방할 수 있는 피로인산나트륨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3. 구강건강 관리지수 높이는 생활수칙
- 올바른 칫솔질
프라그가 잘 끼는 치아와 잇몸 경계부위를 잘 닦고, 회전법을 실시합니다.
- 치실, 치간칫솔 사용과 혀부위 까지 닦기
- 치아에 이로운 음식 선택
좋은음식: 우유, 칼슘, 치즈, 멸치, 야채, 과일
나쁜음식: 달고 끈끈한 간식(젤리, 엿, 카라멜, 떡 등), 탄산음료
- 정기검진
6개월 마다 치과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이 과정에서 스케일링이나 불소도포 및 어금니 홈메우기 등 적절한 예방적 치료를 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나쁜 습관 버리기
턱괴기, 손톱 깨물기, 필기도구 물기, 이를 이용해 음식섭취 이외의 일을 하는 경우, 손가락 빨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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