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극복하기 - 여름철 음식, 영양관리
- 건강관련
- 2020. 7. 8.
1. 식욕이 저하되는 여름철 영양관리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본을 강타하고 있는 장마전선이 북상한 뒤 장마철이 끝나고 나면 푹푹 찌는 폭염이 얼마간 우리를 괴롭히겠지요. 코로나에 무더위에 우리를 괴롭히는 여름철 적군이 더 늘었지만 건강을 지켜내야 하겠습니다.
여름철이 되면 입맛이 없어지고 더불어 건강까지 악화되기 쉬운데 코로나가 소멸되지 않고 버티는 요즘, 여름철 면역력 관리에 더욱더 신경 써야 하기에 여름철 영양관리는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름철의 영양관리에서 신경써야 할 부분들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 여름철에 입맛이 떨어지게 마련이므로 간소한 상차림으로 부담 없는 식사를 마련
- 양은 적더라도 영양이 골고루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 노력할 것
- 식욕을 돋우기 위해 향신료나 향기가 강한 채소를 섭취
- 여름철 입맛저하고 부족하기 쉬운 지방과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 노력할 것
2. 무더운 여름철의 신체적 특징들
- 온도와 습도가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사람의 인체 역시 외부 온도 등의 영향을 받아 신진대사가 증진되며, 이는 곧 비타민의 소비 속도와 량을 증가시켜 체내의 비타민 부족 현상을 초래할 우려가 있습니다.
-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많은 량의 땀이 배출되며, 이로 인해 체내 염분의 손실은 위산의 분비를 줄이게 되고, 결국 식욕의 감퇴를 초래하게 됩니다.
- 여름철의 무더위는 인간의 체온조절능력까지 떨어트려 이로 인해 사고력이 둔해지고 두통이나 설사, 현기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고온다습한 여름철의 생활환경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고 작업능률을 떨어트리고, 체내의 소화 및 흡수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인체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3. 여름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5가지 제철 음식들
- 오이
오이는 90퍼센트 이상이 수분이며, 칼륨의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에 쌓인 습기를 없애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위를 먹거나,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로 인해 무기력하고 몸이 나른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일 때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또한, 오이는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우수해서 풍부한 비타민C를 필두로, 비타민K, 칼륨, 마그네슘 등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 수박
뭐니뭐니해도 여름철 갈증해소와 수분 충전에 항상 일 순위로 꼽히는 제철과일입니다. 수박은 거의 전부인 약 90% 정도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과일이지만 의외로 영양성분이 우수합니다. 비타민A, B1, B2, C와 칼슘, 칼륨, 철분 등의 무기질과 글루타민산, 알기닌 등의 아미노산 등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 과일입니다.
효능으로는 열을 식히고 이뇨작용이 뛰어나 여름철 갈증해소에 좋지만, 냉증이 있거나 위장이 차가워지기 쉬운 사람들은 많은 양의 섭취는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미꾸라지
흔히 여름철의 단백질 보충식으로는 추어탕과 삼계탕이 많이 거론되는데 그중의 하나입니다. 미꾸라지에는 질좋은 단백질과 비타민 A1, B2, D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무더위를 이기는 데에도 훌륭하지만 스테미너를 증강시키고 강장작용까지 하는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의 재료입니다.
- 삼계탕
뜨거운 탕종류는 찬 음식물의 섭취로 자칫 손상되기 쉬운 소화기를 보호합니다. 특히 닭고기는 다른 육류와 달리 근육 속에 지방이 섞여 있지 않기 때문에 맛이 담백하고 소화흡수가 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황기를 넣어 닭죽을 해 먹으면 좋습니다. 황기는 양기를 증진시켜주는 작용뿐만 아니라 피부에 관한 항산화 작용이 훌륭하여 세포를 활성화시켜주고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며 주름살을 예방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 오미자화채, 유자화채
오미자나 유자는 매우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무더위에 늘어지고 지치기 쉬운 몸에 활력을 충전해주기에 좋습니다. 오미자는 항산화 작용뿐만 아니라 혈압, 당뇨, 암, 간 기능 개선, 면역력 증강 등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자는 변비 예방, 소화력 증진, 피로 해소, 항암, 항균, 간 해독 등의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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