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에 실패한 흡연자들을 위한 건강 가이드

금연에 실패한 흡연자들을 위한 건강 가이드

흡연으로 인한 여러 가지 나쁜 점들은 설명하지 않아도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고, 이를 막기 위해서는 금연이 최고라는 것도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끊으려고 수도 없이 시도했지만 실패한 분들은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아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만일 도저히 금연을 할 수 없다면 차선책으로 최선인 방법을 찾아봐야 합니다.

 

1. 니코틴, 타르 함량이 가장 낮은 것을 선택

이문제에 대해 니코틴 함량이 낮아져도 그에 비례한 만큼 중독으로 인한 양을 채우기 위해 횟수가 증가하므로 무의미하다는 반론이 대세입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자신의 의지로 횟수를 증가시키지 않는 것에 성공한다면 덜 해롭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니코틴 1mg 한 갑을 피우던 사람이 0.1mg 한갑을 피우는 데 안정적으로 성공한다면 덜 해롭다는 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첨가형 담배의 경우

청량감이 느껴지는 박하나 맨솔 담배를 피우게 되면 일시적으로 덜 해롭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맨솔, 박하향이 첨가된 담배의 경우에는 청량감을 느끼기 위해 일반 담배에 비해 더 깊이 느끼려는 경향이 있어 통계적으로 더 해롭다는 조사가 있습니다.

뻐끔담배 역시 폐에는 피해를 덜 주려는 의도이지만 총량에서는 변함이 없으므로 그 해독 성분은 그만큼 구강암이나 설암 쪽으로 전가되기 쉽습니다.

 

3. 최소한의 흡연량

도저히 금연을 할 수 없다면 인내심의 한계에서 가장 금연 상태에 가장 근접할 수 있는 량만 허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내가 참을 수 있는 최소한의 흡연량이 하루 5개라면 고통스럽지 않은 한도에서 늘어나지 않고 유지하려고 노력하여야 합니다.

 

4. COPD 문제

흡연자들이 두려워하는 대상은 아마도 폐암과 더불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일 것입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흡연, 작업성 분진, 대기오염, 화학물질에 노출, 폐손상으로 인해 호흡곤란, 기침, 가래 등을 보이는 증상으로 심해지면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호흡곤란이 오게 됩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언덕을 오르면 숨쉬기조차 힘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COPD는 병원에서 폐기능 검사를 하면 진단할 수 있는데 COPD를 예방하는 데에는 금연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이미, 진단을 받은 분이라면 이 포스팅은 무시하고 무조건 금연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흡연을 유지해야 하는 애연가 분들 중 COPD 증상이 없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없는지 찾아보았습니다.

 

 

- 공기가 깨끗한 곳에서 하루 최소 20분~1시간의 걷기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유산소 운동은 이미 COPD 진단을 받은 분들에게조차 권장하는 사항입니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이 포스팅에서 가장 권장하는 방법입니다.

 

-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필히 하고 감기나 폐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즉, 매년 1회의 인플루엔자 백신은 COPD 환자들에게도 권장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1회만 접종하면 되지만 65세가 지나면 5년이 지난 시점에서 한번 더 접종하여야 합니다. 감기에 걸리는 등의 폐기능 악화 또는 손상을 예측할 수 있는 질병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여 예방에 각별히 힘써야 합니다.

 

- 진해, 거담제의 경우 COPD의 악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는 반면, 부작용의 사례는 없으므로 이의 사용도 의사와의 상의 아래 생각해 볼 만한 방법입니다.

 

- 생활환경이나 작업환경이 호흡기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불결 하거나 유해한 요소가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면 개선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 COPD가 심각한 환자의 경우에는 하루에 15시간 이상의 산소를 투여하는 재택 산소요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 폐기능이나 운동능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5. 흡연자들에게 좋은 16가지 음식

담배 한 개당 비타민C가 25mg이 파괴되므로 하루 한 갑을 피우는 사람의 경우에 약 500mg의 비타민C를 몸속에서 파괴하는 셈입니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며, 유일하게 용량의 제한이 없는 비타민입니다. 

신선한 과일 또는 비타민C 보조제를 통해 충분하게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복숭아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하는데 좋은 효과적입니다. 신맛을 내는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성분이 담배의 유해 물질인 니코틴을 제거해 줍니다. 

 

- 파래

 

 

혈액에 축적된 타르와 니코틴, 콜레스테롤 등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메틸메타오닌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손상된 폐점막을 재생하고 보호합니다. 비슷한 작용을 하는 음식물로는 미역, 김과 같은 해조류가 있습니다.

 

- 된장

혈액 안에 니코틴을 분해해 오줌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나트륨 함량에는 주의하여 가급적 나트륨 함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녹차

니코틴과 결합해 독성을 제거하는 카테킨 성분을 지니고 있고, 비타민 C 함유량이 레몬의 5배에 달해 흡연으로 인해 소모된 비타민 C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 물

몸속의 니코틴, 타르 성분을 배출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불면증, 변비, 두통, 갈증, 기침 등에도 효과적입니다.

 

- 검은콩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시켜주며, 이뇨 효과가 탁월해 체내에 쌓인 독성을 오줌으로 배출하게 해 줍니다.

 

- 마늘, 양파

마늘과 양파의 톡 쏘는 것 같은 성분은 심장뿐만 아니라 폐에도 좋습니다. 이 성분이 알리신인데 알리신은 페니실린보다도 강한 항염, 항균작용을 합니다. 오랜 흡연으로 생긴 폐의 염증에 항염작용을 하게 됩니다. 

 

- 생강

생강 역시 항염증 성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으며 폐의 오염 물질 제거 기능을 향상시켜 줍니다.

 

- 고추

고추에는 캅사이신이 풍부하다. 이 화합물은 혈류를 개선하고 점막을 활성화시키며 항염, 항균작용을 합니다.

 

- 십자화과 채소

양배추,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는 폐암의 진행을 멈추게 하고 폐암 발병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석류

석류 주스는 폐종양의 성장을 늦춥니다. 석류에는 엘라그산을 포함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암에 효과를 발휘합니다.

 

- 강황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화합물은 암세포의 자멸을 유도합니다.

 

- 무

 

 

흡연으로 인해 생긴 유독물질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폐와 폐암에 좋은 음식입니다.

 

- 사과

사과에는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 E 등이 들어있어 폐 기능이 최상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건강한 폐를 위해 일주일에 여러 번 사과를 먹는 게 좋다.

 

- 율무

폐 기능을 활성화시켜주고, 흡연으로 인해 생기는 가래를 멈추게 해 주며 니코틴 해독 효과가 있는 폐와 폐암에 좋은 음식입니다.

 

- 자몽

자몽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나린진은 암을 일으키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합니다. 자몽은 담배를 끊은 뒤 폐를 깨끗하게 청소하는데 좋습니다.

 

6. 흡연자들에게 안 좋은 음식

수십 년간의 지속된 흡연자들의 경우에는 이미 어느 정도는 폐에 염증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접근도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의 개념으로 접근하였습니다.

 

- 식용유

콩, 옥수수로 만드는 정제된 요리 기름은 오메가 6 지방산을 과도하게 함유하는데, 어느 정도의 오메가 6 지방산은 몸에 유익하지만, 과도하면 염증을 악화할 수 있습니다. 

 

- 액상과당·설탕

액상과당이나 설탕은 염증을 활성화하는 염증 물질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 붉은색 육류

붉은 육류에는 포화지방이 많고, 이것이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몸에 염증이 있는 상태이면 붉은 육류 섭취량을 줄이고, 콩, 조개 등으로 단백질 섭취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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