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 사랑하기 5호 - 분노조절하는 법 가르치기

자녀 사랑하기 5호 - 분노조절하는 법 가르치기

감정조절이 안 돼 욱하고 화를 내는 사춘기 자녀, 아이들의 감정 조절 문제는 스트레스나 갈등, 분노, 화남 등의 요인으로 인해 감정적으로 부담과 충동성이 증가하여 분노 표출이나 공격성, 충동성 등의 행동문제로 나타나게 됩니다.

 

 

감정 조절 문제로 인한 3가지 측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부모, 학교, 친구, 성적 등의 스트레스로 감정적 부담이 갑자기 커졌을 경우

- 정서적인 문제가 있어서 감정적 부담을 수용할 수 있는 그릇의 크기가 작을 경우

- 주변에서 공감과 지지를 받지 못해서 감정을 배출하고 해소하는데 문제가 생긴 경우

 

 

이러한 경우에 화가 나있는 자녀의 감정 조절을 도와주는 "감정 코칭 4단계"를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 1단계 : 아이의 감정 포착하기

이를 테면, 자연스럽게 "집에 오자마자 짜증부터 내는 걸 보니 학교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었던 모양이구나?"와 같은 자연스러운 대화로 아이의 감정 상태 포착을 시도합니다.

- 2단계 : 친해지는 기회로 삼을 것

- 3단계 : 아이의 감정을 들어주며 공감하여 줄 것

예를 들자면 화가 나서 집에 돌아온 아이한테 말을 거는 것에 성공했다면 다음과 같은 대화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짜증이 났어. 나만 모르는 얘기를 자기들끼리 숙덕이잖아!"

"저런, 친구들이 너만 모르는 얘길 했다니... 네 입장에선 소외되었다고 느낄 수도 있었겠네!"

- 4단계 :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주기

위의 대화는 아래처럼 자연스럽게 전개되면 좋습니다.

"너도 아이들의 이야기에 함께 하고 싶었던 거지?"

"응, 조금만 설명해 주면 나도 알 수 있는데... 배려해 주지 않는 친구들한테 섭섭하고 속상했어."

 

위의 감정 코칭 4단계 대화에서 보듯이 감정 코칭의 핵심은 말의 내용보다 그 속에 담긴 감정을 인정해 주는 것 입니다.

 

화가 날 땐 이렇게 해보라고 권유할 만한 방법들입니다.

- '잠깐'하고 멈춥니다. 길게 심호흡을 합니다.

- '참자, 진정하자, 괜찮아'라고 혼잣말을 합니다.

- 욕하거나 때리지 않고, 물건을 던지지 않고 화가 난 이유에 대해서 차분히 생각하도록 합니다.

- 거꾸로 숫자를 세거나 구구단 외우기를 속으로 해봅니다.

- 즐거웠던 일을 상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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