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뱅크, 토스 카드 사용을 추천하는 4가지 이유

제가 체크카드를 이것저것 사용해 봤고 현재는 토스카드로 완전히 굳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3가지 정도입니다. 물론, 자잘한 다른 장점들도 타 은행 카드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1. 타행기기에서의 현금입금시 수수료 지원

예를 들어 토스카드를 타행 현금 인출기 ATM에 꼽고 토스계좌에 십만 원을 입금하면 해당 은행에서는 수수료로 1000원 내외를 받아갑니다. 그런데 이때 토스가 개입해서 그걸 대신 내주므로 사실상 내가 들어가는 수수료는 0원입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오늘 가지고 있던 현금을 농협 ATM 기기에서 토스계좌에 입금한 화면입니다.

농협에서 현금 입금 수수료로 1,000원을 부과한 것이 보입니다.

 

 

거의 동시에 휴대폰으로 화면에 나오는 수수료는 신경쓰지마라 우리가 대신 내준다는 메시지가 들어옵니다.

 

 

 

2. 원할때 합산 가능한 복리이자

원하는 때에 현재까지 쌓인 이자 금액을 볼 수 있으며 언제든지 누적된 그 이자금액을 원금에 합산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적은 금액이지만 상당한 이자가 붙어있고 제가 버튼을 누른 순간 원금에 합산된 이자 금액들입니다.

 

 

 

 

3. 모든 타행계좌들 간의 이체 및 송금 무료

토스 뱅크와 관련이 없는 A은행 계좌의 돈을 역시 관계가 없는 타인의 B은행 계좌로의 송금 작업을 토스 앱에서 했을 경우 모든 수수료를 토스에서 부담해 결과적으로 모든 금융거래 수수료가 0원입니다. 다만, 토스 앱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계좌들을 등록해 놔야 합니다.

 

 

4. 전화번호 송금

딸아이에게 만들어준 청소년 토스카드도 유용성이 굉장합니다.

청소년용 토스카드는 교통카드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어 그 점도 꽤나 편한데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해줄 필요가 없죠.

그보다 더 좋은건 전화번호 송금 기능을 이용하면 복잡하게 계좌번호를 친척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없습니다.

애가 이젠 용돈을 토스에 넣어 달라고 하고 세뱃돈도 토스에 넣어 달라고 합니다. 즉, 그냥 딸아이 전화번호로 송금하면 토스로 들어온다고 말해주면 그렇게 전화번호와 연계된 토스계좌로 돈이 들어 옵니다. 이 기능도 굉장히 편한 면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가장 크게 반한 4가지 정도의 매력을 꼽아 보았는 데, 이외에도 이전의 금융기관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